[순천여행] ③ 낙안읍성

 

이 땅에서 벌어진 숱한 전쟁도 이곳만은 피해 갔던 듯싶다.

순천 도심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곳에 이렇게 소박한 조선시대의 마을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을 줄이야.

관광객들이 발을 들이는 순간 너나없이 감탄을 자아내는 사적302호 낙안읍성은 1626년(인조 4년)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이 석성을 쌓은 덕분에 지금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다. 임경업 장군은 청나라도 인정했던 뛰어난 장군인데도 청나라는 그를 죽이지 않았다. 친명배금의 의리와 조정의 명에 따라 충성을 하였음에도 결국 그는 심기원의 역모에 관련되었다 하여 김자점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조선역사를 보면 일부 충신들은 적국이 아닌 모함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왜구가 넘볼 수 없도록 흙 대신 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견고한 성곽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218채의 초가집들, 성안에 있는 낙민루, 동헌, 객사, 큰샘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마을 전체가 전통 문화를 오롯이 느끼게 하는 민속촌이다.

지금도 성 안팎에서 98 세대, 228명의 주민이 아궁이에 불을 떼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다.

 

1895년까지 존속하였던 낙안군의 중심지였다.

임경업 장군이 석성으로 쌓았다고 전해지는 성곽과 내부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해마다 음력 1월 15일 전후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잔치, 5월에는 전국국악대전, 가야금병창경연대회, 10월에는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 향토음식페스티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현재 실제 주민들이 거주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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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안내

이용시간	매표시간 : 09:00 ~ 18:00 관람시간 : 09:00 ~ 별도 시간 없음
이용상세안내	*낙안읍성 <061-749-8831>* 12월 ~ 1월 : 09:00 ~ 17:00 2월 ~ 4월, 11월 : 09:00 ~ 18:00 5월 ~ 10월 : 08:30 ~ 18:30
입장료	일반(개인) : 4,000원 ｜ 일반(단체) : 3,000원 청소년/군인/중고생(개인) : 2,500원 ｜ 청소년/군인/중고생(단체) : 2,000원 어린이(개인) : 1,500원 ｜ 어린이(단체) : 1,000원 ※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뿌기깊은나무박물관 순천시민 1년회원권은 모바일 순천시민카드로도 입장 하실수 있습니다. ※ 입장료 감면은 신분증 대신 모바일 순천시민카드로 확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휴무일	없음
주차가능여부	동문 : 518대 서문 : 17대 남문 : 30대 축제기간 임시주차장 : 농협 및 인근 학교 등
주차대수	565
시내버스 → (번호 클릭 시 노선검색)	16번 , 61번 , 63번 , 68 번
편의시설	화장실, 자동심실제세동기, 관리사무소응급의약품, 안내소, 수유실, 휠체어/유모차 대여(휠체어 8대, 유모차 5대), 물품보관함
부대시설	성내식당, 성외식당, 민박

위 소개 내용의 사진과 글은 두근두근 순천여행 홈페이지의 순천 대표관광지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낙안읍성< 관광지< 순천여행 (su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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